4단계 키오스크는 마치 열어도 열어도 계속 나오는 마트료시카 인형 같았다.MenuItem 클래스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리스트(List)가 나오니까 정신이 혼미해졌다. 원래는 오늘 5단계 키오스크 과제까지 마치려고 했으나, 너무 헷갈려서 4단계 키오스크 과제에 시간을 더 쏟기로 했다. 딱 한 단계만 높아졌을 뿐인데 난도 차이가 얼마나 심한지는 깃허브(GitHub)만 봐도 알 수 있었다.오늘 4단계 키오스크를 만들면서 보낸 깃 커밋 메시지(Git commit message) 수가 어제보다 두 배 넘게 더 많았다. '일단 눌러보자'라는 심산으로 이런 메서드(method)도 써보고 저런 메서드도 써보면서 틈틈이 기록했더니 어제보다 잔디 빛깔이 짙었다. 장바구니 기능은 무슨, 필수 과제만이라도 잘 하자고 목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