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보는 용기 55

Spring 본캠프 Day 053 - 기초 Spring 2주차 및 3주차 완강, 공식 문서 읽는 연습하기

강의를 쭉 듣긴 했으나 방향을 잡지 않고 듣다 보니 머릿속에 아무것도 들지 않았다. 이 상태로 강의를 들어봤자 별 의미가 없을 듯해서 미리 해야 할 일을 쭉 정한 다음에 주말 동안 하나씩 쳐내기로 했다. 생각해 보면 계산기를 만들 때도, 키오스크를 만들 때도 강의를 빨리 듣고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어느 지식이 당장 필요하고 아닌지 구분할 새 없이 꾸역꾸역 쑤셔 넣기에 바빴다. 오늘 과제를 안내받은 김에 도전 단계까지 하려면 어느 부분을 중심축으로 잡고 들어야 하는지 먼저 점검하기로 했다.오늘 누적 방문자 수가 300명을 돌파해서 기념으로 캡처했다. 개인 과제를 하면서 TIL 분량도 줄어들고 학습보단 소감 읊기에 가까워졌으나, 꾸준히 누군가가 블로그에 와서 글을 읽으니 신기할 따름이다.오늘은 드..

Spring 본캠프 Day 053 - 5단계 키오스크 완료, 과제 제출, 기초 Spring 1주차 완강, Transfer vs Transmit

[인용 및 참고 출처]1. 강의: 스파르타코딩클럽, "기초 Spring", 부트캠프 소개, (2024.11.28) 2. 구글 검색: Stack Exchange,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transfer and transmit", Word Usage - Transfer vs Transmit, (2024.11.28)수정에 수정에 수정을 거쳐 마침내 과제를 제출했다. 사실 링크 제출이라 이후에 더 고칠 수는 있지만, 리드미(README)를 고치는 시점에서 이미 체력이 바닥났다. 얼마나 바닥났는지는 컨벤션(convention) 하나도 안 지킨 'Update README.md'만 봐도 알 수 있다. 생각해 보니까 깃 커밋 메시지(Git commit message)만 80개가 넘는데..

Spring 본캠프 Day 052 - 4단계 키오스크 완료, 줄을 맞출 수 없다면 글자 수를 맞춘다!

"이럴 수가! 찐 광기 인정합니다!"오후 9시에 퇴실 버튼을 누른 후 꾸미기에 푹 빠졌다. 아직 객체 지향이 감이 잘 안 와서 여러 튜터님께 여쭤보았는데, '추상화'와 '구조화' 연습을 정말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종류의 글을 쓰든 틀과 흐름을 잡고 쓰는데, 글쓰기와 같은 코딩을 할 땐 그게 될 듯 말 듯 한다. 이 와중에 연습용 패키지(package)와 제출용 패키지를 번갈아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 오류가 나서 파일이 싹 지워졌다! 사실 파일은 노트북에 있으니까 그렇다 쳐도, 꼼꼼히 기록해둔 깃 커밋 메시지(Git commit message)가 통으로 날아간 줄 알고 냅다 튜터님께 달려갔다. 10분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오늘은 점심 때 10분 운동만 하고 남은 시간은 오롯이 코딩에 쏟..

Spring 본캠프 Day 051 - 리스트에 싹이 나서 잎이 나서 리스트! 무한 굴레!

4단계 키오스크는 마치 열어도 열어도 계속 나오는 마트료시카 인형 같았다.MenuItem 클래스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리스트(List)가 나오니까 정신이 혼미해졌다. 원래는 오늘 5단계 키오스크 과제까지 마치려고 했으나, 너무 헷갈려서 4단계 키오스크 과제에 시간을 더 쏟기로 했다. 딱 한 단계만 높아졌을 뿐인데 난도 차이가 얼마나 심한지는 깃허브(GitHub)만 봐도 알 수 있었다.오늘 4단계 키오스크를 만들면서 보낸 깃 커밋 메시지(Git commit message) 수가 어제보다 두 배 넘게 더 많았다. '일단 눌러보자'라는 심산으로 이런 메서드(method)도 써보고 저런 메서드도 써보면서 틈틈이 기록했더니 어제보다 잔디 빛깔이 짙었다. 장바구니 기능은 무슨, 필수 과제만이라도 잘 하자고 목표를 ..

Spring 본캠프 Day 050 - 3단계 키오스크 완료, 깃모지(Gitmoji) 🔧 vs 🎨, 깃모지(Gitmoji) 🚀 vs ✨, 내일은 꼭 4단계 키오스크 끝낸다!

'키오스크에 장바구니 기능을 넣고 싶다.' '메뉴판이 줄 맞춰져서 출력되면 좋겠다.' '뒤로 가기 기능도 할 수 있으면 해볼까?' 자바(Java) 공부가 절대 쉽지 않지만, 과제를 하는 내내 왜 해야 하는지 이해가 간다. 어떤 기능을 넣고 싶으면 방법을 알아야 하니까 자연스레 공부한다. 오늘은 3단계 키오스크 만들기를 마쳐서 목요일까지 사흘가량 시간이 남았다. 내일 4단계 키오스크까지 만들어내면 사실상 과제는 거의 끝난다. 5단계 과제는 4단계 키오스크에 기능만 추가하면 되니까. 내일 과제를 얼마나 하냐에 따라 남은 일정을 계획할 수 있겠다.이번 주에는 조금씩 기상 시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야겠다. 8시 전에 일어나서 하루를 기분 좋게 열 수 있었다.오늘은 드디어 아침에 거북목 스트레칭과 허리 근력 강..

Spring 본캠프 Day 049 - 밀린 트러블슈팅 완료, 3단계 키오스크와 씨름 중

오늘까지 문제를 풀어서 음양 더하기까지 매일매일 자바(Java) 문제를 푼 사람이 되긴 했지만, 그렇게 후련하진 않다. 문제의 출제 의도조차 파악하지 못해서 구글링 후 답안을 보고 따라 쓰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어제 친구를 만나기 전에 키오스크 2단계를 마쳐서 망정이었지, 하마터면 오늘도 속으로 통곡하면서 코드를 붙잡을 뻔했다.그냥 USB 들고 다니면 안 되냐며 좌절한 날이 무색하게 깃(Git)과 깃허브(GitHub)를 아주 요긴하게 쓰는 중이다. 오늘 static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적어야 했는데 커밋 메시지(commit message)를 틈틈이 올려둔 덕분에 그 당시에 남겨둔 주석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게 바로 깃(git)며드는 건가?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사실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

Spring 본캠프 Day 048 - 2단계 키오스크 완료, 내일 목표는 4단계까지!

TIL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쓰고 나니 시간을 번 기분이 든다. 오늘 점심 약속이 있어서 나가기 전에 자바(Java) 문제를 하나 풀고 친구를 만났다. 직접 만든 계산기와 키오스크를 보여주며 친구에게 설명했는데, 선생님이 워낙 설명을 잘해주어서 재미있었단다. 생각보다 친구가 전체 흐름을 잘 이해해서 '너도 개발 쪽 공부 한 번.......' 운을 뗐다가 '조용히 해'라는 말을 정확히 다섯 번 들었다. 100%라고 할 순 없지만, 비전공자인 친구가 무슨 말인지 알겠다고 할 때마다 왠지 여태까지 한 공부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말 같아서 안도감이 들었다. 성격상 조급할 게 뻔하니 절대로 조급해하지 말라는 응원 덕에 친구가 사준 커피가 정말 달착지근했다.친구한테 switch-case문 쓰지 않고 원하는 값 출력..

Spring 본캠프 Day 047 - 1단계 키오스크 완료, 끝날 듯 안 끝나는 2단계 키오스크

"개발에서 정답은 콘솔에 찍힌 출력문뿐이다." 아침에만 해도 5단계 중 4단계까지는 마칠 줄 알았는데 제대로 된 착각이었다. 하나 구현하고 고민하고, 또 하나 구현하고 고민하다가 튜터님 방문 두들기고, 또 작성하다가 막히면 미간에 내 천(川) 자를 그리고....... 깃허브(Github)에 틈틈이 깃 커밋 메시지(git commit message)를 올리고 나니 시간이 밤 9시를 훌쩍 넘겼다.  오늘부터 TIL보다 트러블 슈팅(Troubleshooting)을 작성하는 데 시간을 더 들이고 싶어서 TIL의 형식을 포기했다. 다음 주 목요일까진 과제를 붙잡을 터라 필기할 부분도 거의 없을 예정이었다. [학습 관련] 부분이 빈칸으로 남을 확률이 사전캠프 때보다 훨씬 높은지라 이렇게 자유롭게 작성하는 편이 더 ..

Spring 본캠프 Day 046 - 키오스크 과제 시작, 1일 1트러블 생성 중

피드백을 하루 만에 받을 줄은 몰랐다. 오전에 키오스크 만들기 과제를 추가로 받은 터라 계산기보다 더 잘 만들고 싶었다. 그만큼 피드백이 필요한 순간에 바로 받아서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다.가장 놀란 점은 나는 도전 단계 과제를 안 해서 X로 표시한 항목을 튜터님은 체크로 표시하셨다는 점이었다. 자가 평가와 튜터 평가가 달라서 '점검 필요'로 표시되었다. 전혀 생각도 못 한 부분이라 나도 모르는 장점을 발견한 기분이 들었다.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는 동시에 장점은 살리는 방향으로 공부하자고 다짐했다.    계산기에 아주 호되게 당한 탓인지 덕인지 키오스크 만들기 과제가 솔직히 재미있어 보였다. 세상에. 이게 바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마음가짐인가? 과제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필수로 구현해야 하며..

Spring 본캠프 Day 045 - 2단계 계산기 완료, 과제 제출, 첫 리드미(README) 작성

온 집중력을 발휘하여 오후 2시 전에 과제를 제출했다. 링크로 제출하다보니 나중에 내용을 더 보충할 수 있어서 다행스러웠다. 첫 개인 과제를 마침 소감은 뭐랄까, 끝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내일 오전에 추가 발제가 예정됐기도 하지만, 공부에 끝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2단계 계산기를 완성할 땐 20분 정도 밖에 안 걸렸는데 깃허브(Github)에 파일을 올리는 데에는 두 배나 더 오래 걸렸다. 오죽하면 "그냥 USB 들고 다니면 안 될까요." 곡소리가 절로 나왔다. 아무튼 남은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g)만 정리하면 정말 끝이다.처음부터 3단계 계산기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필수인 1단계와 2단계 계산기를 제대로 만들자고 다짐해서 그렇게 아쉽진 않았다. 목표를 달성했다는 사실이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