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을 하루 만에 받을 줄은 몰랐다. 오전에 키오스크 만들기 과제를 추가로 받은 터라 계산기보다 더 잘 만들고 싶었다. 그만큼 피드백이 필요한 순간에 바로 받아서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다.가장 놀란 점은 나는 도전 단계 과제를 안 해서 X로 표시한 항목을 튜터님은 체크로 표시하셨다는 점이었다. 자가 평가와 튜터 평가가 달라서 '점검 필요'로 표시되었다. 전혀 생각도 못 한 부분이라 나도 모르는 장점을 발견한 기분이 들었다.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는 동시에 장점은 살리는 방향으로 공부하자고 다짐했다. 계산기에 아주 호되게 당한 탓인지 덕인지 키오스크 만들기 과제가 솔직히 재미있어 보였다. 세상에. 이게 바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마음가짐인가? 과제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필수로 구현해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