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게 되네?" 오늘 술술 풀리려고 어제 그렇게 매듭처럼 꼬였나 보다. 팀에서 'GitHub.io로 팀 소개 웹 사이트를 배포해 보자!'는 얘기가 나왔을 때, 담당자가 나라서 또 한방에 안 되겠거니 싶었다. 완전히 마음을 비웠는데, 웬걸. 모르는 사이에 URL이 생성되어 배포하기에 성공했다. TIL을 쓰는 이 순간까지도 어떻게 단번에 해냈는지 모른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더니, 팀원분 말대로 이 행복이 도파민과 같아서 '이 맛에 개발 공부를 하는구나!' 싶었다. 'TIL 특강'에서 '문제 해결 과정을 담아보라'고 권장하기도 했거니와, 때마침 오늘 그 과정을 두 번이나 겪었다. 첫째, 어제 접착제보다도 강력하게 달라붙은 무기력감을 어떻게 떼어낼까? 아무것도 모른다고 넋 놓고 구경하고 싶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