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문제를 풀어서 음양 더하기까지 매일매일 자바(Java) 문제를 푼 사람이 되긴 했지만, 그렇게 후련하진 않다. 문제의 출제 의도조차 파악하지 못해서 구글링 후 답안을 보고 따라 쓰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어제 친구를 만나기 전에 키오스크 2단계를 마쳐서 망정이었지, 하마터면 오늘도 속으로 통곡하면서 코드를 붙잡을 뻔했다.그냥 USB 들고 다니면 안 되냐며 좌절한 날이 무색하게 깃(Git)과 깃허브(GitHub)를 아주 요긴하게 쓰는 중이다. 오늘 static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적어야 했는데 커밋 메시지(commit message)를 틈틈이 올려둔 덕분에 그 당시에 남겨둔 주석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게 바로 깃(git)며드는 건가?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사실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