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붙었니"어제 $이며 #이며 백틱(``) 등등 온갖 부호가 자기들끼리만 손잡고 강강술래를 했다. 이 따옴표 비슷한 부호(``)의 이름이 백틱이라는 사실은 심지어 어제야 알았다. 당시엔 '그래, 너희한텐 내일 다가갈게'라고 멀찍이 떨어져서 구경했다. 오늘은 아득하게만 보인 거리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위의 네 글자가 바로 그 증거이다.강의에서 강사님이 '확인'이라고 입력하실 때 나는 '잘 붙었니'라고 썼으니까. 고작 네 글자이지만, 이 또한 어제 처음 제이쿼리(jQuery)를 접하며 느낀 거리감을 한 발짝 없앴으니 저렇게 쓸 수 있었다. 자바(JAVA)가 자바스크립트(Javascript)의 줄임말인 줄로만 알던 비전공자가 당일 강의를 듣고 저런 여유를 부리다니! 처음에는 $('#id')와 temp_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