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처럼 금메달을 걸어요, 우리!" 아무리 생각해도 대체 무슨 용기가 났을까? 겁도 없이 백엔드 공부에 뛰어들었다고 근황을 전하니 후배가 얘기했다. "마침 10월 10일이니까 힘내 봐요, 우리!" 아무래도 기초 지식이 없다 보니 강의를 듣고 이해하는 데 다른 팀원보다 오래 걸린다고 느낀 터였다. 후배가 이런 마음을 어떻게 알고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해 주었다. 후배 말대로 10점을, 더 나아가 엑스텐(X10)을 맞출 수 있으리라 믿는다. [습관 관련]오롯이 습관으로 굳히려면 며칠 더 걸리겠지만, 아침에 일어나기가 전보다 쉬워졌다. 평소 집에서 10분 이상 운동했는데 사전캠프 기간에는 오후 6시까지 공부해야 했다. 즉,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많이 딴짓할수록 더 짧은 시간 안에 TIL을 작성하고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