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을 작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대 60분으로 잡자. 어제 복습 겸 TIL을 찬찬히 읽고 뜯어고치며 다짐했다. 당장 다음 주부터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을 내리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데, 사색에 빠져 느긋하게 키보드를 두들길 수는 없었다. 다행이라면, 사전캠프의 마지막 주의 첫날인 오늘은 캠프에 참여한 첫날과 다르게 감정이 파도처럼 요동치지 않는다. 마음속에 물비늘만 찰랑거릴 따름이다. 그토록 정복하고야 말겠다고 벼르고 벼려온 '조건문'을 학습해서인가 보다. 물론 강의만 듣고 코드 몇 번 따라 작성해봤다고 당장 문제를 한 방에 풀기엔 무리이겠지만, 이제 좀 코드 길이가 늘어나니 마음은 오히려 차분하고 편해졌다. 현재 듣는 '[100제 풀이] 예제로 마스터하는 Java(자바)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