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젝트 진행 상황 및 계획
🥇 FCM(Firebase Cloud Messaging)을 활용하여 핸드폰으로 푸시(Push) 알림 받기 (진행 중, 2025.02.26 완료 목표)
🥈 사용자 500명, 일치하는 키워드 1개, 채용 공고 1,000건으로 이메일을 보낸 다음 발생하는 문제 파악하기 (진행 중, 2025.02.25 완료 목표)
🥉 기획서 작성하기 (진행 전, 2025.02.25 완료 목표)
2. 눈물 젖은 알림 기능이었다, 맨땅에 박치기하며 공들인
(2) 깃허브(GitHub) 링크
'밑바닥부터 하나씩 해 가는 지금 방향이 과연 옳은가?'
'이렇게 헤맬 시간에 새로운 기술을 써봐야 하지 않나?'
스스로 이렇게 눈물샘이 메마르지 않은 사람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직장인 시절에 가뭄 든 뒤로 터질 일이 없으리라 굳게 믿었는데. 너무 저 끝으로 몰린 탓인지, 아니면 맨땅에 박치기해서 너무나 아픈 까닭이었는지 조언을 구하러 입을 뗄 때마다 어느새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 들었다.
다른 팀원도 전부 고생하는데 손 빌렸다가 민폐로 전락할까 봐.
중간 발표회 때 아무것도 못 보여주고 실패자로 낙인찍힐까 봐.
아무도 재촉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혼자 발등에 불 떨어진 사람이 되었다. 어쨌거나 5주 차까지 약 2주라는 시간이 남았는데도 현재 작업하는 V3에서까지 알림다운 알림을 구현해 내지 못할까 봐 혼자 끙끙 앓았다.
개발 공부는 했을지언정 경험은 부족하니 헤매는 일이 당연한데도 말이다.
사실 편하게 그럴듯한 이유를 덧붙여서 새로운 기술을 쓴다면야 기능 구현에 속도를 낼 순 있었겠지만, 울퉁불퉁한 땅 위에 기둥부터 세운 집이 금방 무너져 내린다는 점을 잘 알기에 그러지 않았다. '그러지 못했다'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가장 큰 문제는 스스로 실력과 노력을 누구보다 믿지 못한다는 점일 수도.
눈물 폭포수 속에서 알림 기능을 구현한 탓인지 덕인지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저녁에 이르러 로직 분리에 성공했다. 조언 대로 해냈다는 얘기는 또 울컥했다.
포기하지 않았으니 잘 하는 중이라고 스스로 다독이며 새벽을 맞이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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