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젝트 진행 상황 및 계획
🥇 내일 예정된 중간 발표회 전 예비 발표회 자료 준비하기 (완료)
🥈 이메일 알림 전송 서비스 3차 리팩토링(refactoring)하기 (진행 전, 2025.03.02 완료 목표)
🥉 FCM(Firebase Cloud Messaging)을 활용하여 핸드폰으로 푸시(Push) 알림 받기 (진행 중, 2025.03.02 완료 목표)
4️⃣ 사용자 500명, 일치하는 키워드 1개, 채용 공고 1,000건으로 이메일을 보낸 다음 발생하는 문제 파악하기 (진행 전, 2025.03.02 완료 목표)
5️⃣ 기획서 작성하기 (진행 전, 2025.03.02 완료 목표)
2. 문서 3매경: 피드백 두 편에 중간 발표회 자료까지 하루 만에 작성했다.
(2) 깃허브(GitHub) 링크
표현 그대로 '기록 3매경'에 빠졌다. 피드백을 받는 동안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입 꾹 다물고 키보드를 두들겼다. 오늘은 글쓰기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여닫았다. 팀에서 질문이 나오면 그사이 후다닥 한글로 대충 발음을 적은 단어를 검색해서 영어로 바꾸고, 처음에는 중간중간 색칠 놀이를 하다가 개선할 점과 리팩토링 시 진행할 부분만 표시했다.
중간 발표회 자료는 처음에 진행한 API 목록을 빼고 이메일 알림 기능만 정리했다. 각자 여태까지 한 일을 발표하는데 전부 다 얘기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듯해서 어떤 문제를 해결해 나갔는지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했다. 다행히 중간 발표회 전에 뜯어고쳐야 할 사항은 없었다. 하도 키보드를 두들긴 탓에 손목을 넘어 팔뚝이 욱신거릴 지경에 이르렀지만, 회의록일지라도 글이 잘 나오면 기분이 좋았다. 중간 발표회 전 예비 발표도 어찌저찌 잘 마쳤다. 드릴에 빙의한 듯 온몸이 진동했지만.
솔직히 글쓰기를 좋아하고 문체에 진심이며 나름 정리를 잘하는 이 소질이 취업 시장에 얼마나 큰 매력이 될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 얼마나 많은 기회를 안겨줄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우선은 그저 미래의 내가 덜 고생하겠거니 생각하련다. 많은 소재를 한 이야기에 담지 못해 가지치기하는 편이 그 반대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이 소질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후기 겸 적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