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젝트 진행 상황 및 계획
🥇 여태까지 작성한 문서를 구현 사항 템플릿에 맞추어 다듬고 대본 작성하기 (진행 전, 2025.02.28 점심 전 완료 목표)
🥈 내일 저녁 9시 전까지 20분 내외로 구현 사항 설명하는 영상 녹화 및 제출하기 (진행 전, 2025.02.28 완료 목표)
🥉 내일 저녁 9시 전까지 중간 발표회 PPT 제작 후 제출하기 (진행 중, 2025.02.28 완료 목표)
4️⃣ 이메일 알림 전송 서비스 3차 리팩토링(refactoring)하기 (진행 전, 2025.03.02 완료 목표)
5️⃣ 기획서 작성하기 (진행 전, 2025.03.02 완료 목표)
6️⃣ 팀원이 작성한 리드미(README) 초안 수정하기 (진행 전, 2025.03.02 완료 목표)
7️⃣ 사용자 500명, 일치하는 키워드 1개, 채용 공고 1,000건으로 이메일을 보낸 다음 발생하는 문제 파악하기 (진행 전, 2025.03.02 완료 목표)
8️⃣ FCM(Firebase Cloud Messaging)을 활용하여 핸드폰으로 푸시(Push) 알림 받기 (진행 중, 2025.03.02 완료 목표)
2. 매일 어떻게 얼마나 고생했는지 기록한 덕분에 단편 영화 한 편이 뚝딱 나왔다.
기획과 대본과 연출은 물론이고 주인공까지 오롯이 한 사람이 담당하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전날 중간 발표회 PPT만 준비하면 되겠지!' 안심하고 잠들었는데 오늘 아침에 날벼락 소식을 맞닥뜨렸다.
"20분 안팎으로 성능을 개선하거나 고도화하려고 무엇을 시도했는지 설명하는 영상을 촬영합니다. 시간은 자유이고, 최대한 화상 면접을 본다고 생각하고 촬영해 주세요"
이 프로젝트 속 과제는 발제 때 안내되었다는데 들은 기억이 전혀 없다. 비슷한 단어조차 귓가에 스친 기억이 아예 나질 않는다. 그래도 당황스러운 느낌은 금방 사그라졌다.
맨땅에서 이메일 알림을 구현한 덕분에 하루하루 고생했고, 얼마나 어떻게 굴렁쇠처럼 굴렀는지 기록해 둔 덕분에 표현 그대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무엇보다 꾸준히 콩알만 한 생각도 키보드를 두들기든 펜을 들든 꼭 기록한 나 자신이 대견했다.
번뜩이는 구상이 머릿속을 스칠 때면 막 잠자리에 들었어도 투덜대며 일어났는데, 그 습관 덕분에 부담감이 삼분의 일로 줄어들었다.
내일 모든 집중력을 발휘해서 이름 모를 관객이 보고 만족할 수 있는 단편 영화를 촬영해야겠다.
3. 즐거운 그리기 시간을 보냈다.
'취하여'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소개해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공책을 펴고 생각나는 대로 그림을 그렸다.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나니, 어떻게 발표를 구상하고 중간 발표회 자료 틀은 어떻게 잡을지 말끔하게 정리되었다. 앞으로도 여러 생각이 팝콘 터지듯 튀어나올 때면 공책을 펼쳐야겠다.
내일은 여태까지 겪은 고생을 문서로 남긴 보람이 더 크게 느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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