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차 강의를 딱 7개 남겨두었을 때, 키보드가 갑자기 제멋대로 입력되고 말을 듣지 않아서 대여받은 노트북을 켰다. 디자인 코리아에 갔다 오고 나서 침대가 그리울 만큼 피곤한 와중에 문제는 꾸역꾸역 풀었다. 이 와중에 c언어로 설정된 줄 모르고 한참을 헤맸다지.
디자인 코리아에서 AI 관련 정보는 생각한 만큼 얻지 못했으나, 신기한 디자인을 많이 눈에 담을 수 있었다. 백엔드 개발자가 되겠다 마음먹었으니 디자인이 무슨 상관이겠냐 싶긴 하겠다마는, '이런 데에서도 서버 연결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상상에 빠질 수 있었다.
사진이며 모든 자료가 컴퓨터에 있는 만큼 오늘 남은 시간에는 3주 차 강의를 모두 듣고, 실습할 수 있을 만큼 최대한 해본 뒤에 뻗을 예정이다.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마무리할 때 내용을 덧붙여야겠다. 쓰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았는데 상황이 안 따라줄 때보다 속상할 때도 없다.
'끝을 보는 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Spring 본캠프 Day 043 - 연탄재가 되었다. (0) | 2024.11.18 |
---|---|
Spring 본캠프 Day 042 - 2단계 계산기와 씨름 중! (24.11.19 보충 예정) (0) | 2024.11.17 |
Spring 본캠프 Day 040 - [Java 문법 종합반] 3주차 수강 (1/2), 두 번째 코딩 리뷰, 깃허브 브랜치 생성 (0) | 2024.11.15 |
Spring 본캠프 Day 039 - 첫 커리어 코칭, 1단계 계산기 완료, [Java 문법 종합반] 2주차 숙제 제출 (0) | 2024.11.14 |
Spring 본캠프 Day 038 - [Java 문법 종합반] 2주차 완강 (0) | 2024.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