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We've Done]
1. 프로젝트 이름: 키오스크 만들기
2. 한 일: 요구사항에 맞게 키오스크 제작
3. 사용한 언어: Java
[Keep]
1. 퇴실하기 전 항상 팀 전체에 학습 시간이 12시간을 넘었는지 확인하고 퇴실 버튼을 누르라고 공지한 점
2. 데일리 스크럼(Daily Scrum) 때 팀 전체에 특강같이 일정이 있으면 몇 시인지 미리 알려주어 상기한 점
3. 참고할 만한 자료나 링크를 팀 전체에 공유한 점
4. 쉬는 시간 또는 스터디룸에서 공부하거나 튜터님께 방문할 때 팀 프라이빗 채팅방뿐만 아니라 프로필에 '(~10:00 휴식)'같이 적어둔 점
[Problem]
1. 충분하지 않은 시간 안에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느라 팀원이 한두 명씩 지각하는 일이 발생함
[해결] 팀 노션(Notion) 문서에 전화번호를 기록하여 9시 이후에 출석하지 않은 팀원에게 전화하여 최대 10분 이내로 젭(ZEP)에 출석할 수 있도록 도움
[Try]
1. 공유하면 좋은 정보를 채팅방 대신 팀 노션(Notion) 문서에 기록하기
2. 팀에서 과제 하느라 힘들다는 말보다는 힘내보자는 말을 더 많이 하기
[Feel]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멋쩍게 서로 인사한 날이 엊그제 같았는데, 팀 변경 소식은 순식간에 찾아왔다. 막상 헤어지려니 아쉬움이 밀려오기도 했고, 개인 프로젝트 진행 기간이긴 하였으나 다 같이 과제에 맞서는 느낌으로 보낸 덕분에 무사히 과제를 제출할 수 있었다.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씩 학습해도 늘 시간이 부족하여 새벽까지 공부하다 다음 날 늦는 팀원이 발생하였는데, 그럴수록 정신을 더욱 바짝 차리려고 노력했다. 적어도 늦지 않게 출석한 팀원이 한 명은 있어야 직접 전화하든 매니저님께 확인 요청을 부탁드리든 할 수 있다는 생각과 의지로.
과제 제출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나 또한 다크서클이 짙어지고 눈에 띄게 얼굴에 피로가 덕지덕지 묻었는데, 팀장님과 팀원들의 진심 어린 걱정 한마디에 뭉클해지기도 했다. 너무 피곤해 보인다고 일찍 주무시라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따뜻할 수가 없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각자 과제 하기에도 바쁜 와중에 서로 격려하는 팀이 있었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보태고자 더 집중해서 강의를 듣고 튜터님께 달려가고 과제에 부딪쳤다. 누군가 질문하면 똑 부러지게 해결해 주고 싶어서.
개인 프로젝트였기에 '팀 KPT 회고 작성이 의미가 있나?' 살짝 의구심이 들었지만, 글을 쓰면서 개인 프로젝트 때도 왜 팀을 구성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어느 팀에든 속하면 더 나은 팀원이 되어야겠다는 의욕이 생기니까.
팀원으로 지낸 8조에서도 참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세 번째 개인 프로젝트 때는 5명 모두가 뿔뿔이 흩어졌는데, 새로운 조에서도 모두 힘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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