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We've Done]
1. 프로젝트 이름: 저장을 사랑하는 모임, 저사모 소개
2. 한 일: 팀 소개 웹 사이트 제작 및 댓글 기능 구현
3. 사용한 기술: HTML, JavaScript, CSS, Media Query
[Keep]
1. 어떤 언어로든 '미안합니다.' 또는 '죄송합니다.' 금지인 팀 규칙 0번
2. 무언가를 모를 때 혼자 끙끙 앓지 않고 팀원들에게 솔직하게 모른다고 얘기하는 태도
3. 팀에서도 답이 나오지 않을 때 망설임 없이 튜터님께 찾아가 피드백을 구하는 적극성
4. 무언가를 결정하거나 방향을 정할 때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맞추어 판단하는 습관
5. 데일리 스크럼과 회고 외에도 점심과 저녁 먹기 십 분 전에 모여서 진행한 중간 점검
6. 다양한 방안을 두고 각 방안의 장단점을 파악한 다음 근거를 바탕으로 선택하는 자세
7. 프로젝트의 목표를 뚜렷하게 세운 다음 그 목표를 기준점 삼아 프로젝트를 진행한 점
8. 프로젝트 초반에 유지 보수와 확정성과 성능 개선을 모두 고려한 점
[Problem]
1. 자바스크립트(JavaScript)의 비동기 실행 순서가 익숙하지 않음
[해결] console.log를 찍자! 딱 200만 번만!
2. 이미지를 로딩하는 데 너무 시간이 길었음
[해결] webp 이미지 사용
3. 확장하려면 유지 보수가 용이해야 함
[해결] 폴더 구조를 나누고, CSS 또한 공통 및 페이지 별로 나눔
[Try]
1. 문제가 어려운지 쉬운지 따지지 않고 어떤 문제든 해결하고, 그 과정을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g)으로 남기기
2. 깃(Git)과 깃허브(GitHub)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복습하기
[Feel]
유진: 사전캠프에 참여하지 못해서 본캠프 첫날에 프로젝트 진행과 동시에 강의를 들어야 했다. 웹 개발 관련 지식이 아예 없는 상태였기에, 프로젝트 초반에 기여도가 낮은 기분이 들어 위축되었다. 아마 팀원분들이 모르는 부분을 물어볼 때마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지 않았다면, 무한한 응원을 보내주지 않았다면 쭉 주눅 들었을 거다.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 준 팀원분들에게 정말 감사한다. 무엇보다 웹 사이트를 소개하는 시연 영상을 직접 녹화하며, 팀에서 구현한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
지안: 팀원 모두 열정이 넘쳐서 서로 아는 정보를 자주 공유했는데 그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다. 모르는 정보를 얻을 때면 무엇을 더 공부해야 하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프론트엔드 쪽의 팁을 알면 유용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현업 중 체득한 꿀팁도 공유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그날 정말 행복했다. 전반적으로 의사소통이 잘 되어 재미있게 프로젝트를 하며 한 주를 보낼 수 있었다. 이 전에는 협업보다 홀로 작업해 왔는데 누군가와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지 깨달았다. 사건 사고가 일어나도 모두가 열정과 간절함이 있다는 점을 알기에 원만하게 해결하며, 함께 나아갈 방향을 찾으며 나아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정량화된 데이터 수치 확인과 성능 개선을 생각한다는 자체에 놀라셨다는 피드백에 내심 뿌듯하기도 했다. 앞으로 예정된 프로젝트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지금보다 더 발전하겠다.
채영: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질문에 대답하는 상황이 빈번했는데, 그럴 때마다 물어본 사람의 눈높이에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개발 분야 용어가 어렵단 이유만으로 이번에 느낀 한계를 방치하고 싶지 않았다. 앞으로도 질문을 종종 받을 텐데, 열심히 공부하면서 어떻게 해야 질문한 사람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해답을 찾으려 한다. 프로젝트 덕분에 이렇게 시야가 넓어졌고, 유지 보수가 쉽도록 변수를 잘 사용했다는 칭찬은 얼떨떨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팀 프로젝트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지현: 사전캠프 기간에는 연습 삼아 딱 하루 동안 데일리 스크럼(Daily Scrum)과 회고를 해봤으니, 이번에 처음으로 진짜 팀장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여태까지 만난 팀장의 모습을 떠올릴 때면, 괴리감이 너무나도 크게 느껴져서 팀원들의 격려와 응원을 듣고도 '팀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잘 하나?' 의구심이 들곤 했다. 팀원들을 못 믿었다기보다는 스스로 팀장 자질이 없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칭찬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오늘 발표회 후 좋은 평가를 들으며 '잘한 게 맞구나.' 안도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개발 분야 지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팀장이 지식만 많이 안다고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망각한 듯싶다. 매니저님이 얘기해 주신 대로 의견 차이를 좁히고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 또한 팀장에게 필요한 자질인데, '장'이라는 직책에 얽매였을지도 모른다. 오늘 발표회에서 정말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이런 의구심은 날리련다. 물론 처음에는 팀장으로서 프로젝트를 이끌어봤으니, 다음 프로젝트 때는 팀원이 되어 다른 팀장은 어떻게 프로젝트를 이끄는지 경험하고 싶다. 무엇보다 이번에 팀원들과 대화하면서 모르는 용어가 많이 나와서 당황했는데, 앞으로는 처음 본다고 겁부터 먹지 않으련다. 무엇보다 다음 프로젝트부터는 자바(Java)를 공부하며 진행하는 만큼, 발표뿐만 아니라 코드 작성이란 임무까지 맡을 수 있도록 실력을 부지런히 키우련다. 첫 프로젝트 결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앞으로도 협업을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몽글몽글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른다. 고생했다. 팀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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