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T: Keep, Problem, Try/KPT: 나는 팀원으로서 어땠는가?

KPT 24.11.04-24.11.08 '미니 프로젝트'

writingforever162 2024. 11. 10. 23:10

[What I've Done]

1. 프로젝트 이름: 저장을 사랑하는 모임, 저사모 소개 

2. 담당한 일: 프로젝트 일정 및 팀원 간 의견 조율 및 발표

 

[Keep]

1. 팀에서 모두가 망설일 때 팀장 맡겠다고 자진한 점 

2. 팀원에게 칭찬할 때 구체화하여 얘기한 점

3. 작업 일정을 계획할 때 예상 밖 문제를 고려하여 마감보다 하루 일찍 마치기로 한 점

4. 매일 팀원들에게 잔소리한 점

▶ "여러분, 학습하기 전에 뭐부터 해야 하죠? 중간 인증 버튼 누르고 와주세요."

▶ "오늘 꼭 TIL 작성해 주세요. 제가 매일 읽으러 갑니다."

▶ "방금 슬랙(Slack) 공지방에 공지 올라왔습니다. 체크 버튼 누르고 눌렀다고 얘기해 주세요."

5. 사전캠프에 이어 매일 TIL을 작성한 성실성

6. 특강을 듣거나 코드 리뷰를 받을 때 메모장에 기록하는 태도

7. 시간 약속을 최대한 지킨 점

▶ 예를 들어 얘기가 길어져서 원래 정해둔 시간보다 5분 늦은 1시 5분에 마쳤다면, 점심 또한 2시 5분으로 조정함

8. 점심과 저녁 먹기 십 분 전에 각자의 진행 상황을 공유한 점

9.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든 팀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

10. 무조건 어렵다고 하지 않고 어떻게든 대화 흐름에 따라가려고 한 끈기

 

[Problem]

1. API가 몇 개인지 헷갈림

[해결] 튜터님을 찾아가 설명을 듣고 이해함

2. 팀의 대화 흐름을 따라가지 못함

[해결] 아침 일찍 메신저에 있는 전날 대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모르는 용어를 검색함 

3. 팀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무기력감을 세게 느낌

[해결 1] TIL에 당시 느낀 감정을 정리하면서 마음을 다잡음

[해결 2] 모르는 부분은 검색하고 그런 뒤에도 모르면 팀원들에게 적극 물어봄

[해결 3] 웹 사이트 제작 외에 발표 대본 검토와 발표처럼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맡음

4. 미경험자는 웹 사이트 제작에 기여하기가 불가능해서 팀에 짐이 된다는 생각 때문에 위축됨

[해결 1] 미경험자는 직접 웹 사이트를 제작하는 대신, 깃허브 (GitHub)에 저장된 코드를 받아 각자 실습하며 모르는 부분을 경험자에게 물어보며 해결함

[해결 2] 경험자와 함께 코드 리뷰 진행

[해결 3] 시연 영상 녹화와 발표 같은 부분을 맡도록 함

 

[Try]

1. 문제를 겪으면 난이도와 상관없이 꼼꼼하게 기록하기 

2. 깃(Git)과 깃허브(GitHub)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기

3. 기술 번역 공부 병행하기 ▶ 영어를 잘하면 외국의 프레임워크(Framework)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팀원의 말을 듣고 생각함

4. 자괴감과 무기력감에 너무 쉽게 휩쓸리지 않도록 하기 ▶ 지금 떠오르는 최선의 해결 방법: 차분한 마음으로 공부하기

 

[Feel]

이렇게 과분한 칭찬을 들을 날이 또 언제 올까.

 

첫 프로젝트 결과가 완벽에 가까워서 앞으로 남은 프로젝트 또한 이만큼 성과는 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지만, 어떻게 협업해야 하는지 감 잡을 수 있었다. 다음 프로젝트 때 삐그덕거리는 일이 생기거든, 첫 프로젝트 때 어떻게 했는지 보면 되니까. 아주 좋은 모범 답안을 체득했다고 본다.

 

앞으로 자바(Java)를 공부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보다는 무기력감에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전보다 더 힘을 보태는 팀원이 되려면, 꾸준히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힘들 때면 종종 팀 회고와 개인 회고를 읽으며 마음을 다잡으련다.

 

개발 분야 공부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내가 팀장으로 이끈 팀이 좋은 결과를 내서 기분이 좋다. 이 기세를 쭉 이어가고 싶다.